7월 24일 13:50 이서출발 버스투어로 화순적벽을 다녀왔다.
200년전 조선후기 봉건체제속에서 폐족이 되어 방랑생활을 하다 이곳 화순동복에서 생을 마감한 김삿갓시인이 장항적벽 보고 얼마나 놀라왔을까 하는 생각으로 압권이다.
백악기때부터 형성되었다는 절벽의 퇴적층과 붉은 역암이 어우러져 바라보는 눈이 호강했다.
데크길 시멘트길 없이 있는 자연 그대로 보존하면서 사람에 시달리자 않게 투어인원을 제한하는 화순군의 방침에 동의하며 다른 지자체도 이를 본받았으면 한다 .
성의를 다해 설명해주신 천경숙 가이드님과 높은 산길을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도와주신 박승민 안전요원 , 그리고 운전기사님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