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 감동이 있는 화순여행!
동복댐은 광주광역시민의 식수원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 된 후
약 30년 만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상생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화순적벽을 부분 개방하기로 상호 협의하여
2014년 10월 23일부터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화순 적벽(보산·장항 적벽)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여 도보 및 개인 차량을 통해 출입할 수 없으며,
적벽투어·적벽셔틀을 통해서만 출입 가능합니다.
화순적벽 중 물염·창랑 적벽은 개인 차량을 통해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적벽투어는 인터넷 예약, 적벽셔틀은 현장매표로만 이용가능합니다.
화순적벽버스투어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하기화순 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약 7km 구간에 형성된 절벽경관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 등 4개의 군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노루목 적벽은 높이 90m 직각으로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화순 적벽이 예부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던 곳으로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으로 유배 왔던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
1574년 무등산을 돌아보고 유서석록이라는 기행문 속에 적벽을 기록으로 남긴 제봉 고경명 선생, 석천 임억령 선생은 이곳을 신선이 사는 곳 이라하여 적벽동천이라 명하였고, 하서 김인후 선생은 적벽시를 읊었고, 1777년(정조1년)에 화순 현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화순을 왔던 16살의 다산 정약용 선생도 적벽에서 시를 읊음으로써 오래전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노래했던 천하 명승지이다.
또한 적벽의 수려한 경관에 반하여 전국을 떠돌던 방랑시인 김병연(일명 김삿갓)이 이곳을 수차례에 찾아와 적벽을 노래하다 인근의 구암리에서 숨을 거두었다.